열등감이 나를 살렸습니다
이 책은 십 대 시절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방황하는 삶을 살았고 대학 시절에는 게임에 빠져 최하의 학점을 기록한 저자가 도피처럼 간 군대에서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변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절박한 질문이 머리로만 읽고 끝내는 독서가 아닌 읽고 그 즉시 행동하는 독서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면서 모든 변화의 중심은 실행력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열등한 부분들을 채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렇게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실행해 감으로써 다른 사람보다 그 열등한 부분이 우월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열등감도 제대로만 활용하면 성장의 동력이 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들의 공통점은 첫째는 열등감이 있다는 점이고, 둘째는 열등감을 이겨내는 의지가 강했다는 점 입니다. 부족하다는 건 채울 수 있다는 뜻이고, 약하다는 건 노력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열등감이 있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불만을 가질게 아니라 그 부분이 부족하니까 내가 채울 수 있는 기회가 있구나 하며 긍정적으로 실행하면 될 것입니다.
작게, 더 작게 성공하기
1일 1행을 함으로써 가장 크게 얻을 수 있는 부분은 작은 성공을 쌓아가며 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창하거나 큰 목표들을 이루려고 노력하지만, 지금이 인생의 바닥이거나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무기력한 상태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눈앞에 한 걸음조차 걷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주 작은 것 하나를 실천해서 성공의 경험을 갖게 되고 그것을 습관화하게 되면 그 작은 성공이 사람들의 어렵던 상황들을 헤쳐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도 아침 5시에 일어나는 데 성공한다', '나는 오늘도 영어 두 단어를 외우는 데 성공한다.', '나는 오늘도 감사일기를 쓰는 데 성공한다.', '나는 오늘도 블로그 작성하는 것을 성공한다.' 이런 작은 성공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거창해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가 부정적인 감정을 떨고 내고 성공하는 감정, 항상 성공하는 뇌로 만들어 아무리 큰일이라도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너무 거창한 것들을 이뤄내려 하지 말고 지금 당장 내 눈앞에 높인 작은 것들을 성공으로 이끌고 이를 원동력 삼아서 앞으로 나아가면 될 것입니다.
백 마디의 말보다는 한 번의 실행이 중요합니다. 1일 1행은 하루라는 실행 단위를 성공적으로 보내야 합니다. 다만, 오늘 마무리하지 못한 일은 매듭을 잘 지어주면 성공했을 때와 유사한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너무 큰 목표를 잡아서 매듭짓기도 힘든 일은 내일의 부담을 가중시키기 때문에 자꾸만 목표를 미루게 되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작은 성취가 더 중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할 일만을 생각하고 그 일에 집중하면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낸다면 결국에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해 있을 것입니다.
인생은 실행의 연속
무엇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고유의 저항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마음 먹은 사람에게는 침대에서 누군가 나를 끌어당기는 듯한 조금만 더 자야지 하는 말들이 들려옵니다. 영어공부를 해야지 하면 핸드폰과 친구들이 더 좋은 것들을 하자며 끌어당깁니다. 책을 한자라도 더 읽으려고 하면 텔레비전 소리, 온갖 SNS와 인터넷 기사들이 우리를 방해합니다. 각오를 다지고 의지를 끌어모으면 반드시 그 각오와 의지 뒤에 강력한 저항감이 함께 옵니다. 하지만 이 저항감을 이겨내고 하루하루 성취해 가는 과정, 그 목표한 것을 위해 실행해 가는 과정 자체가 인생인 것입니다. 주위의 다른 사람들 나보다 더 빨리 가고 더 잘 살사는 사람들과 비교하기보다는 나만의 페이스로 남이 아닌 나 자신을 보면서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 바로 1일 1행의 핵심이자 나를 더욱더 발전시키는 방법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 책에 인용되어 있는 중용의 글을 남겨 봅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고 매번 소리 내어 읽는 글귀입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진다.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주 작은 일, 작은 성취, 그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은 스스로 살게 되고 나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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