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어서기만 해도 삶은 다시 시작됩니다.
켈리 최는 시골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를 돈이 없어서 다닐 수 없다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그 어린 시절부터 도전은 시작됩니다. 그 시절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서울에 옷 수선 공장에 다니면 고등학교 학비를 내어주는 곳을 찾아가 학업을 마쳤고 옷 공장에서 패션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어 아무것도 없지만, 일본으로 유학을 하게 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패션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패션으로 유명하다는 두학교까지 마치게 됩니다. 일반인이라면 어렸을 때 고등학교를 못 간다고 하면 거기서부터 부모님 말씀을 듣고 포기했을 경우가 많았을 텐데 그녀의 도전은 아마 그때부터 시작이었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패션업에 대한 공부를 할 수록 그녀는 패션에 대한 벽을 느끼게 되고 친구의 권유로 패션이 아닌 다른 쪽의 사업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업이 잘되어서 프랑스와 한국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들을 진행하며 승승장구하다가 경기가 나빠지면서 대기업들에 투자가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시작했던 자동차 박람회 프로젝트가 실패하면서 10억이라는 빚을 지고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 후로 2년동안 암흑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어머님을 생각하며 다시 일어설 것을 결심하고 결단합니다.
몸을 움직여 걷기를 시작하면서 좋은 생각과 아이디어 그리고 빚 10억이 있지만 지금 내가 갖은 장점들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움을 받고 싶으면 도움을 청하면 됩니다.
켈리최의 성공과정들을 보면 보통사람의 입장에서 신기하다고 생각할 부분들이 꽤 많습니다. 특히 돈이 많이 들지 않는 사업을 결정하고 그것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큰돈이 들어갈 일들을 그저 자신의 열정과 상상력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루어 냅니다. 초밥 도시락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초밥을 만드는 방법과 레시피를 배우는 부분인데 그중에서도 프랑스에서 최고의 초밥 장인인 야마모토상을 찾아가 자신이 지금 가진 것은 없지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초밥을 많은 사람들에게 맛 보여주겠다는 의지만으로 도움을 받게 됩니다. 물론 처음에는 거절했지만, 세 번의 설득 끝에 야마모토상은 돈을 한 푼도 받지 않고 켈리 델리의 초밥의 모든 레시피를 만들어 줍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생각하게 되지만 그렇다고 전혀 불가능한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로 프랑스 최고의 유통회사와 계약을 하고 HACCP 인증을 요청받게 됩니다. 그 당시 켈리 최는 HACCP 인증이 무엇인지도 모른 상태였고 그것을 받는 것에도 엄청난 돈이 든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상황에서도 작은 인증업체를 찾아내고 그 인증업체에게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돈 한 푼 줄 순 없지만, 사업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그때 보수를 줄 수 있으며 자신의 사업과 꿈을 이야기하면서 인증업체에게서 도움을 받게 됩니다. 사업은 돈이 아닌 그 사람의 절실함과 의지만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냅니다. 김승호 회장과 친분을 만든 부분도 그리고 프랑스 맥도널드 CEO를 만나 켈리 델리의 컨설팅을 요청하고 그것을 이뤄낸 것도 대단한 성과일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안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녀는 간절히 생각하고 이미지화해서 힘든 일들을 하나 둘씩 해결해 나갑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어느 강연에서 이야기했지만,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할 때 '설마 저 사람이 날 도와주겠어?' 자기만의 생각에서 끝내버립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진심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그 도움에 응답하고 기꺼이 도와줄 확률이 높습니다. 켈리 최도 그런 부분에서 자신이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알고 그 분야에 최고의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부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공을 이루어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뛴다면 도전하십시요.
켈리 최는 생각하고 그것이 나를 가슴 뛰게 한다면 도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적은 행동하는 자에게 찾아옵니다.
어떠한 일이 나의 가슴을 뛰게 한다는 것은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을 하면서 포기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고 하루 온종일 일하면서 지치지 않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를 것입니다. 그녀가 이루어온 일들이 보통 사람에게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되는 일들이 많지만, '켈리 최도 했고 그도 했는데 왜 나라고 못하겠어?'라는 생각으로 하다 보면 못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저는 켈리 최가 처음에 책을 냈을 적 2017년 초판을 사서 봤었습니다. 그리고 4년이란 시간동안 저는 그대로 이고, 켈리최는 다시 세계여행을 하며 유튜브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반성의 시간을 갖고자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수많은 생각들과 영감들이 떠오릅니다. 켈리최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들 시각화, 생각 파워, 끈기 프로젝트를 참여하며 제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5년 뒤에는 켈리 최처럼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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